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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비비 “공황으로 힘든 시기 보내…신동엽 조언 도움됐다”(‘짠한형’)

가수 비비가 공황 장애를 겪었던 과거를 털어놨다.비비는 29일 공개된 웹 예능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신동엽의 조언으로 힘든 시기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이날 비비는 “사실 제가 공황이 몇 번 왔다. 그때는 무지했다. 나는 안 올 줄 알았다. 말로만 들었지 내게 일어날 일이라고 생각을 안한 거”라며 “난 몸으로 왔다. 처음엔 죽을병에 걸린 줄 알았다”고 말했다. 비비는 “회사에서도 엄청 걱정을 했다. 피검사 등 이것저것 다 했는데도 문제가 없었다. (알고 보니 공황이었다)”며 “전 사실 약간의 불안과 공황은 제가 음악적 영감을 준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심해지니까 아무 생각이 안 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처음엔 약을 먹지 않고 해결하는 방법이 있을 거로 생각했다. 근데 제가 삐끗하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있겠구나’ 싶어서 일단 약을 먹었다”고 털어놨다.비비는 “근데 이왕 살 거면 불행하지 않고 행복하게 살고 싶었다. 그때 ‘마녀사냥’ 뒤풀이에서 (신)동엽 선배님이 해준 ‘카스텔라’ 이야기가 떠올랐다. 그게 너무 감명 깊었다. 그때부터 최선의 선택만 하고 있다”며 신동엽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이에 신동엽은 “갑자기 카스텔라라고 하면 사람들이 어리둥절해할 수 있다”며 “예전에 유치원 다니는 친구들이 부러웠다. 형편상 갈 수가 없었는데 엄마가 어느 날 내가 좋아하는 카스텔라와 흰 우유를 사줄까 물었다. 아빠 월급날에만 먹을 수 있는 거였다”고 첨언했다. 신동엽은 “그때 유치원을 못간다고 직감했다. 그리고 카스텔라를 먹었다. 만약 거기서 내가 유치원을 가겠다고 떼를 썼으면 난 둘 다 못했을 거다. 그게 내가 살면서 선택한 첫 번째 잘한 행동이다. 그 이야기를 비비가 힘들어할 때 해줬다”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29 19:01
연예일반

[왓IS] ‘사기 의혹’ 티아라 아름, 아프리카TV BJ 데뷔…“보호시설서 아이들 데려가”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아프리카TV BJ로 데뷔했다.아름은 지난 5일 아프리카 TV 채널 ‘areum1007’을 개설하고 첫 방송을 시작했다.이날 방송에서 아름은 “사기꾼이 아니다”라며 “소통을 하기 위해 켰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근황에 대해 “지금 보호시설에서 아이들을 마음대로 데리고 갔다. 제가 아동학대로 (남편을) 고소한 상태인데, 최근 일을 보고 엄마한테 있는 것도 안 된다고 판단한 것 같다. 서초구청에서 마음대로 데려간 상태라 사진만 간간이 받아보고 있다”고 말했다.아름은 이어 최근 불어진 ‘금전 사기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아름은 남자친구 A씨와 함께 지인, 팬 등 최소 10명으로부터 4000만 원이 넘는 돈을 편취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아름은 “팬에게 돈을 빌렸냐”는 질문에 “돈을 빌렸다는 표현보다는 도와주신 분들이 계시다. 아시다시피 말도 안 되는 이슈로 정말 도움을 받아야 할 때 도움을 못 받았던 일도 있었다”고 답했다.그러면서 아름은 “그런 사람들을 고소하고, 제 할 일을 하면서 아이들을 데려오는 데 힘쓰고 있다”며 남자친구에 대해선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아름은 2012년 7월 티아라의 멤버로 합류해 데뷔했고, 이듬해 7월 탈퇴했다. 2019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 B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지난해 12월 B씨와 이혼 소송을 한다는 소식과 함께 새 연인과의 재혼 계획을 발표했다. 아름은 B씨의 가정 폭력을 주장하고 있다.아름은 최근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후 의식을 회복한 아름은 SNS에 악플러들에게 복수할 것이라는 글을 연달아 게재했다. 또 아름의 남자친구 A씨가 사기, 성폭력 전과가 있으며 출소 후 작가 행세를 하고 다닌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아름은 “마음대로 제보하고 마음대로 기사 쓴 사람들 때문에 벌어진 일에 가장 힘들고 지치는 건 나와 남자친구”라며 의혹을 반박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8 20:59
생활문화

‘한국말 잘 하는’ 핀란드인 유튜버 “두 나라의 문화적 가교 되고파” [IS인터뷰]

“유튜브와의 첫 만남은 단순한 호기심이었어요. 처음 몇 년간은 별다른 반응이 없었지만 세계적으로 유튜브가 주목받으면서 저의 무대도 조금씩 생긴 것 같아요. 과거 제가 출연했던 ‘비정상회담’ 방송 클립들이 관심을 받았고, 외국인의 시각에서 생각과 느낌을 댓글로 달면서 점점 사람들이 제 이야기에 귀기울이기 시작했죠.”한국과 핀란드, 두 나라 사이를 오가며 자신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만들어낸 유튜버 레오란타(Leo Raino Ranta). 그는 유튜브 채널 ‘레오티비’를 통해 전 세계에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한 그는 자신의 삶과 생각, 여행의 순간들을 공유한다. 어느 덧 구독자 수 25만 명 돌파. 국경을 넘나드는 콘텐츠로 전 세계 팔로워들과 소통하고 있는 그를 만나 한국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크리에이터의 세계’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레오란타와의 일문일답. Q: 핀란드 출신으로 한국에서 성장한 스토리가 궁금하다. “핀란드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의 사업 때문에 100일이 채 되지 않아 한국으로 오게 됐다. 어릴땐 한국인처럼 자랐다.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한국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했다. 그러다 핀란드어 실력이 부족해 핀란드로 다시 유학을 갔고, 핀란드에서 군대 생활까지 경험하게 됐다. 대학은 다시 한국에서 진학했다. 어린 시절부터 두 나라 문화를 경험하며 지금의 내가 된 것 같다.”Q: 한국과 핀란드, 두 나라에서의 생활을 비교한다면 어떤 점이 가장 달랐나.“가장 큰 차이는 ‘시간’의 개념이다. 한국에서는 학교와 학원에 다니며 바쁜 일상을 보냈는데 핀란드에 가니 갑자기 시간이 많아져 당황스럽더라. 시간을 어떻게 잘 써야하나 고민했던 것 같다. 두 나라의 극단적 생활 방식에서 두 문화 간의 균형을 이해하고 적응하는 능력이 길러졌다. 나만의 새로운 관점이 생긴 계기가 됐다.”Q: ‘레오티비’ 채널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처음 시작은 호기심과 개인적인 취미 때문이다. 2011년 유튜브 계정을 만들고 내 일상과 관심사를 공유해보자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처음 몇 년 간은 별다른 목표 없이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올렸다. 그러다보니 조금씩 좋아해주는 분들이 생기고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더라. 그때부터 점차 전문적으로 채널을 운영하려고 했던 것 같다.” Q: 채널을 운영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레오티비의 콘텐츠 방향성은 ‘진정성과 자연스러움’이다. 과장되거나 인위적인 요소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한다. 썸네일 하나하나에도 이러한 원칙을 적용해 실제 영상에서 발췌한 스냅샷을 사용한다. 콘텐츠에 화려한 메시지를 담기 보다는 일상에서 발견하는 소소한 즐거움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의 교류에서 오는 재미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는 식이다.”Q: 구독자 25만 명을 달성한 비결이 있다면?“사실 비결이라고 할 것까지는 없다. 나에겐 이 모든 과정이 마치 끝이 보이지 않는 마라톤 같다. 물론 유행하는 콘텐츠를 따라가며 순간적인 주목을 받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 방식보다는 꾸준함을 선택했다. 내 콘텐츠를 보고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에 큰 의미를 느낀다. 결국 그 꾸준함이 지금의 팔로워 수를 만든 이유라고 생각한다.”Q: 지금까지 제작한 영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영상이 있다면?“가장 인상 깊었던 영상은 '한국에서 도둑이 많아서 화가 난 외국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다. 제작 시간 대비 엄청난 반응을 이끌어낸 영상 중 하나다. 이 영상이 흥미를 끌었던 것은 외국인 내가 한국어를 사용하는 그 자체였다. 외국인이긴 하지만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사용하는 모습에서 새로운 매력을 발견했다는 분들이 많았다. 한국어를 구사하는 외국인으로 독특한 시각과 유머가 신선한 재미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계기다.”Q: '레오티비'를 통해 이루고 싶은 꿈이나 목표가 있나.“핀란드를 주제로 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 싶다. 핀란드에 대한 깊이 있는 콘텐츠로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 예를 들면 비행기 티켓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핀란드 여행을 망설이는 분들이 있다면 내가 그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거다. 유튜브를 통해 한국과 핀란드, 두 나라를 연결하는 콘텐츠도 더 만들어 보고 싶다. 레오라는 사람이 핀란드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한국에서 성장한 만큼 두 문화의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Q: 마지막으로 한국은 레오란타에게 어떤 의미인가.“한국은 고향과 같은 존재다. 여기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한국은 내 정체성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인천 공항에 도착할 때마다 편안함을 느끼는 이유이기도 하다. 진정으로 ‘집’에 돌아온 느낌이랄까.(웃음)”송지원 기자 szwxnn@edaily.co.kr 2024.04.04 10:00
연예일반

“용서는 없다”…아름 남자친구 A씨, ‘제2의 전청조’ 논란에 입 열다 [왓IS]

‘제2의 전청조’ 의혹에 휩싸인 티아라 출신 아름의 남자친구가 입을 열었다. 아름의 남자친구 A씨는 2일 개인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자신을 둘러싼 일련의 의혹과 논란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A씨는 “요즘 사람들 보면 뭐만 하면 전청조다 뭐다 하는데 그분 일 관심도 없고 에피소드도 모르지만 어그로 언플용으로 괜한 사람 이용해서 붙이지 마세요”라며 “아닌 건 아니라 분명 말했는데 특정 인물로 인해 악행하는 그를 용서와 선처할 생각도 없지만 제 지인들 사람들도 어이가 없어 하는 만큼 저 또한 마찬가지”라고 일갈했다. 앞서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지난 1일 아름이 남자친구 A씨와 함께 이혼 변호사 비용, 치료비 등의 명목으로 지인과 팬들에게 4000만 원이 넘는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또 아름이 주장하는 전 남편의 아동학대 역시 자작극이었다고 보도하는가 하면, A씨가 사기 등으로 징역 전과가 있다고 보도하며 출소 후 시나리오 작가 행세를 해왔다고 해 파문이 일었다.이와 관련해 A씨는 “법적인 저의 잘못이 없다는데 추측을 하시면 어쩌라는 겁니까... 제대로 알고나 떠들었어야 억울하지는 않았죠”라고 반문하며 “스토킹녀가 조작을 만들어 지금도 나를 괴롭히고 있다. 반드시 처벌시키겠다”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제보한 이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고 알렸다. A씨는 “사실 작년에 그의 악행에 고소를 했었지만, 상당한 벌금이 나올거라고 말을 들어, 마음이 약해져서 취하를 해줬다. 더 큰 이유는 그의 아이들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일절 용서란 절대 없다. 꼭 처벌받으세요"라고 덧붙였다.앞서 아름은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 중임을 밝히며 소송이 마무리되는 대로 새 남자친구인 A씨와 새출발하겠다고 밝혔다. 소송 중 전 남편의 아동학대 정황을 발견했다고 주장했으며 최근에는 휴대전화 해킹 등으로 인한 협박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하다가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에 이송됐다 회복되기도 했다. 아름은 퇴원 후 일시적으로 SNS 중단을 선언했지만 해당 보도 이후 다시 입을 열었다. 그는 “마음대로 제보하고 마음대로 기사 쓴 사람들 때문에 벌어진 일에 가장 힘들고 지치는 건 나와 남자친구”라며 “판결문 조작에 아동학대 거짓? 아동학대는 중간까지 이미 조사 완료된 상태고 엄마로서 아동학대가 차라리 아니길 바란다고 수천 번 이야기했다. 그런데 아이가 힘들어하는데 감히 그걸 아동학대 거짓이라고 표현한 기자들에게 무슨 말을 더 남겨야 하나”면서 의혹을 제기한 매체에 분노를 표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2 18:49
연예일반

前남편 학대 주장→극단선택 시도→사기 의혹까지…‘이혼 소송’ 아름, 진실은 [종합]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현 남자친구와 함께 지인과 팬들을 상대로 금전 사기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아름은 이를 강력 부인하며 강력 대응을 천명했다.아름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드리는 마지막 먹잇감입니다. 많이들 드세요. 내 죽음의 문턱이 거짓이라고 떠든 인간들 보라고”라며 응급 진료비 세부산정내역이 담긴 서류를 공개했다.아름은 “사람 목숨 가지고 함부로 떠들지마. 너희들에게 할 수 있는 게 명예훼손 뿐이라 분하지만, 당신네들은 평생을 천벌 받고 살거야. 나는 지금은 억울한 감정도 뭣도 없고 그냥 지긋지긋해도 아주 평화롭게 잘 있으니까. (걱정마세요 팬분들)”라고 적었다. 아름은 이어 “벌 받을 사람들은 앞으로 기대해. 나는 두 다리 뻗고 자도, 니들은 점점 등이 굽어지게 해줄 테니까”라고 분노를 표출하면서 “마지막으로 이야기 하는데 우리 애들에 대해서 함부로 언급 하지 마세요”라고 경고했다. 아름은 또 “연예계 활동을 했었다는 이유로, 공인이라는 이유로 꿈이 예술인이라는 이유로 이렇게 신나게 도마 위에 올리면 어떤 기분입니까? 제 꿈은 그냥 걱정 없이 모두가 맘 편히 사는 겁니다. 사실도 거짓도 뭐가 됐건 본인들 일도 아닌데 나중에 얼마나 부끄러워 지려고 함부로 악플에 손가락질에 그러다가 본인들 인생 살고 웃고 떠들고 밥 먹고 남의 인생에 흙탕물 뿌리고. 그렇게 살면 어떤 기분인지 정말 궁금해서요. 앞으로 부디 이런 일들이 지나가고 사과 연락은 하지 마세요. 진짜 그땐 용서하기 싫어질 것 같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아름이 남자친구 A씨와 함께 이혼 변호사 비용, 치료비 등의 명목으로 지인과 팬들에게 4000만 원이 넘는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또 아름이 주장하는 전 남편의 아동학대 역시 자작극이었다고 보도하는가 하면, A씨가 사기 등으로 징역 전과가 있다고 보도해 파문이 일었다.아름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해당 매체에게 “돈 빌린 적 없다. 해킹이다. 전화하지 마라”며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와 관련해서도 24시간 뒤 사라지는 SNS 게시물을 통해 제보자와 언론사에 강력하게 경고했다. 아름은 “마음대로 제보하고 마음대로 기사 쓴 사람들 때문에 벌어진 일에 가장 힘들고 지치는 건 나와 남자친구”라며 “판결문 조작에 아동학대 거짓? 아동학대는 중간까지 이미 조사 완료된 상태고 엄마로서 아동학대가 차라리 아니길 바란다고 수천 번 이야기했다. 그런데 아이가 힘들어하는데 감히 그걸 아동학대 거짓이라고 표현한 기자들에게 무슨 말을 더 남겨야 하나”면서 해당 보도 매체에 분노를 표했다.앞서 아름은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 중임을 밝히며 소송이 마무리되는 대로 새 남자친구인 A씨와 새출발하겠다고 밝혔다. 소송 중 전 남편의 아동학대 정황을 발견했다고 주장했으며 최근에는 휴대전화 해킹 등으로 인한 협박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하다가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에 이송됐다 회복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지난달 31일엔 돌연 SNS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아름은 “당분간 SNS를 중단하려 한다”며 “지금까지 올린 모든 사건은 법적으로 조치 중이며, 앞으로 있을 일들에도 그저 저격 글이나 입장문 없이 법으로만 조치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래도 잘 지내고 있을 것이며, 아이들과 함께 지친 마음을 좀 돌보고 돌아오려 한다”고 덧붙였다.하지만 SNS 중단 선언한 지 불과 하루 만에 사기 의혹이 일어나며 아름을 바라보는 누리꾼의 시선은 싸늘하게 바뀌었다. 이에 아름은 SNS를 일시 재개하고 해명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의뭉스러운 시선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1 17:03
연예일반

아름, SNS 잠정 중단 선언 “저격 없이 법적 조치 예정”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SNS 활동을 잠정 중단키로 선언했다. 아름은 31일 “당분간 SNS를 중단하려 한다”며 “지금까지 올린 모든 사건은 법적으로 조치 중이며, 앞으로 있을 일들에도 그저 저격 글이나 입장문 없이 법으로만 조치하려 한다”고 밝혔다. 아름은 “저는 그래도 잘 지내고 있을 것이며, 아이들과 함께 지친 마음을 좀 돌보고 돌아오려 한다”고 덧붙였다.아름은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 중임을 밝히며 소송이 마무리되는 대로 새로운 남자친구와 새출발하겠다고 밝혔다. 소송 중 전 남편의 아동학대 정황을 발견했다고 주장했으며, 최근에는 휴대전화 해킹 등으로 인한 협박 피해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의식을 회복했다.<다음은 아름 글 전문>당분간 인스타그램을 중단하려 합니다.지금까지 올린 모든 사건은 법적으로 조치 중이며, 앞으로 있을 일들에도 그저 저격 글이나 입장문 없이 법으로만 조치하려 합니다한 번에 너무 많은 사건들이 제게 몰려와서 인스타그램까지 신경 쓰이게 너무 벅차네요.저는 그래도 잘 지내고 있을 것이며, 아이들과 함께 지친 마음을 좀 돌보고 돌아오려 합니다.어차피 어떤 대응을 하건 안 하건 믿어줄 사람은 믿고 안 믿을 사람은 믿지 않는다는 것 또한 내가 되지 않으면 내 상황을 이해해 줄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 그렇기에 저는 그저 저를 돌보고 오기로 결정했습니다.그동안 응원해 주시고 믿어주시고 힘을 주신 팬분들께 감사 인사드리고앞으로도 그래 주실 거 너무 잘 알기에 그 마음 그대로 느끼며 살다가마음이 웃을 때 해맑게 예전의 제가 되면 그때 돌아오겠습니다.감사합니다우리 팬분들은 부디 따뜻하게 봄을 맞이하고그 어느 때보다 따스한 봄날만 느끼고 계시길 바라겠습니다모두의 봄을 응원합니다.우리 모두의 4월은 부디 걱정 하나 없이 행복만 가득하길 바라고 있겠습니다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3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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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출신 아름, 의식 회복 후 고소 예고…“독기란 독기 다 보여줄 것”

극단적 선택 후 의식을 회복한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금전 요구 등 루머에 대해 휴대전화 해킹을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아름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해킹범은 여전히 휴대전화와 SNS를 넘나들며 실시간 내 문자 상황, 사진, SNS 상황 등을 다 알고 있다. 잡으려 해도 잡을 수가 없어서 휴대전화를 바꿔도 봤지만, 여전히 오빠와 나에게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유튜버의 DM(다이렉트 메시지)도 받아본 적 없고 유서 같은 건 쓴 적도 없다”며 “해킹범 때문에 진짜 힘들어서 돈을 빌려야 할 때는 억울하게 도움받지도 못했다. 조금이라도 내가 직접 도움 청해서 도와준 사람들에게는 아주 깊이 고마워하고 있고, 아주 크게 보답할 예정이다. 사람이 힘들라는 법만 있는 건 아니지 않냐. 힘도 없었는데 너희들 상대하면서 힘 좀 내보겠다”고 했다.그러면서 “그냥 다 경찰서에서 보자. 처음에는 나로 인해, 괜히 내가 SNS를 해서 벌어진 일이 아닐까 아주 미안했는데 이제는 진짜 악질 중의 악질이라는 생각이 든다. 딱 기다려라. 콩밥 먹게 해주겠다. 독기란 독기는 다 보여주겠다”고 경고했다.한편 아름은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 중임을 밝히며 소송이 마무리되는 대로 새로운 남자친구와 새출발하겠다고 밝혔다. 소송 중 전 남편의 아동학대 정황을 발견했다고 주장했으며, 최근에는 휴대전화 해킹 등으로 인한 협박 피해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의식을 회복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30 10:20
연예일반

티아라 아름 의식 회복…“살아난 게 기적, 억울함 담아 복수 시작” [전문]

티아라 출신 아름이 의식을 회복한 심경을 밝혔다.아름은 29일 SNS에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건강 악화로 인해 걱정해 주신 팬분께 미안하고 고맙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앞서 아름은 이혼 소송 중 극단적 선택 시도를 해 의식 불명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의식을 회복한 아름은 먼저 악플러 등에 법적 대응 예고했다. 아름은 “몸도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걷기도 힘든 상황에서 보게 된 모 유튜버의 말은 사실이 아니다. 그럴싸한 이야기를 부풀려 속사정도 모르는 채 피해자 만드는 사람 같지 않은 사람의 말들”이라면서 “돈벌이용에 써먹는 가벼운 말들로 저뿐만 아니라 아무 죄도 없는 남자친구까지 피해를 주고 있다”고 적었다.이어 “아프고 힘든 상태에 있다고 먹잇감인 것처럼 물어대는 당신들을 결코 용서하지 않을 갓”이라며 “저와 선후배님들까지 건드리며 행복해하는 당신들에게 반드시 불행을 선사하겠다”고 했다.또 “죽음의 끝에 서보니 사랑하는 사람과 아이들 그리고 가족과 날 아껴주던 친구들이 떠오르더라. 다시는 못 볼 생각하니까 반드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악착같이 버티고 의식을 찾았다. 병원에서도 제가 살아난 게 기적이라고 했다. 그 기적으로 끝까지 이겨내고 아프게 가신 연예인 분들, 현재까지도 마음 아프게 만드는 악플러들과 함부로 사람을 조종하는 유튜버들까지 처리해야 한다는 신의 뜻으로 여기고 모두의 억울함을 담아 복수를 시작하겠다”고 경고했다.전날 유튜버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아름과 아름과 남자친구가 팔로워들에게 수천 만 원의 돈을 빌린 후 해킹을 당했다고 주장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한편 아름은 2019년 결혼했지만 전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며, 전 남편의 아동학대 등을 주장하고 있다. 아름과 전 남편은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혼 소송 중이던 지난해 12월 재혼을 약속한 남자친구를 공개했다.다음은 티아라 아름 SNS 전문.안녕하세요 이아름입니다.먼저 저의 건강 악화로 인해 저를 걱정해 주시고..많은 응원을 해주신 팬분들에게 미안하고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그리고 몸도 아직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로 걷기도 힘든 상황에서 보게 된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모 유튜버의 말은 사실이 아니며그럴싸한 이야기를 부풀려 속내 사정도 모르는 채 피해자 만드는사람 같지 않은 사람의 말들 뿐이더군요.그런 돈벌이용에 써먹는 가벼운 말들로 저 뿐만 아니라정말 아무 죄도 없는 남자친구까지 피해를 주고 있는데요.그런 걸 올리고 싶으시면 제게 연락해서 의사를 물어 보는 게차라리 조회수가 많이 나왔겠어요.조회수보다 많은 죗값을 치르실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많은 연예인 분들도 그 유튜버와 악플러들에게 상처를 받고억울함을 속으로만 토해내시는 거 같습니다.저는 동료 연예인 선후배분들 억울함까지 해서라도고소 대응을 해서 법적 조치를 바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피해 받았다? 하는 분들 저희도 억울하지만,돈을 대신해서라도 드려야 할 것 같아서 연락 달라해도저한테 아무 연락도 오지 않았고,오히려 장난을 치며 괴롭힘과 조롱을 당하고 있던 상태였습니다.아시겠죠 여러분들.연예인은 항상 도마 위에 있다는 거그걸 다 이겨내고 높은 자리까지 올라가신선배님들이 그저 존경스러울 뿐입니다.제가 지금 아프고 여러 힘든 상태에 있다고 먹잇감인 거처럼 물어대는당신들은 절대 용서할 수 없습니다.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저와 선후배님들까지 건드리며 행복해하는 당신들에게반드시 불행을 선사할게요.약 기운에 아까 스토리에 팬분들께 안심 시켜드리고 싶은 마음에 너무횡설수설 한 것 같아서다시 정신이 좀 더 차려진 상태로 게시물로 올려요경고한다.악플러들, 그리고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떠들고 섣불리 행동한 당신들.당신들이 하고 있는 모든 행동들은. 그 어떤 잘못보다 유죄야.안타까운 여러 연예인 선후배의 죽음을 만든당신들에게 당해보니 정신이 번쩍 들더라.나이가 어리던 많던 나이가 숫자에 불과 하다는 걸 증명해주는악플러들은 지금부터 이전에 써 놓은 것들 까지 싹 다 모아서 고소한다.그리고 유튜버씨 제발 좋은 일 하면서 적어도 남 괴롭히며 돈벌이 하진 맙시다.죽음의 끝에 서보니 사랑하는 사람과 아이들그리고 가족과 날 아껴주던 친구들이 떠오르더라.다시는 못 볼 생각하니까 반드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악착같이 버티고 의식을 찾았네요.병원에서도 제가 살아난 게 기적이라고 하셨습니다.그 기적으로 끝까지 너는 이겨내고 아프게 가신 연예인분들그리고 현재도 마음 아프게 만드는 악플러,함부로 사람을 조롱하는 유튜버들까지 처리해야 한다는 신의 뜻으로 여기고모두의 억울함을 담아 복수를 시작하겠습니다.내가 반드시정신 똑바로 차리고 끝까지 상대해 줄게.사람 잘못 건드렸다는 걸 알려줄게당신 같은 사람들이 지옥 가는 거야.천벌을 받게 해줄게 쉽게 사람을 아프게 하고아무 생각없이 저지르고 보는 경거망동한 당신네들의 행동이어떤 결과를 만드는지. 잘 봐.악플러들, 함부로 올리는 유튜버들 지금이라도 반성하고알아서 처리하는 게 좋을 거야.우리랑 잘 싸워서 어디 한번 꼭 이겨봐.지킬 아이들이 많은 엄마가 얼마나 독한지 보여줄게.너희들이 함부로 지은 죗값 잘 받길 바란다.이 일들을 주동한 OOO, OOO 보고있지?니들이 그렇게 당당하다 생각하지.법은 그렇지 않단다. 끝까지 당당해봐물론 OOO 너도.악플러들중 하나는 너도 있겠다.내가 죽길 바라고 있었을텐데 어쩌냐 잘 살아버렸다.애들 아프게 한 죄를 반드시 치르게 해주라는 뜻이 아닌가 싶다.이상이다.끝으로 저를 진심으로 걱정해 주신 팬분들 마음이 더해져제가 살아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진심으로 걱정 끼쳐서 죄송하고.. 끝까지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제가 정말 꼭 반드시 응원해 주신 여러분들을 위해서라도더 힘을 내어 살아야겠다고 생각이 많이 들었던 반성의 시간이었습니다.그리고 저를 좀 많이 아껴줘야겠다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한 것 같아요.힘든 시간을 겪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정리되었는데,주변 사람들보다 어쩌면 저를 그저 믿어주는 팬분들이 정말.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 밤 푹 주무시고.저도 아직 다리에 힘이 잘 안 들어가서 회복 중이라완전히 회복이 되면 웃으면서 이쁘게 사진 찍어서 올릴게요.정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너 무!좋은 꿈 꾸시기를^^..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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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출신 아름, 이혼소송 중 극단적 시도…남친 “의식 없는 상태” [종합]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27일 한 매체에 따르면 아름은 이날 새벽 극단적 선택을 시도,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매체는 아름이 전 남편과의 이혼 소송, 휴대폰 해킹으로 인한 금전 갈취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압박 때문에 이 같은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아름의 현재 건강 상태가 구체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으나 현 남자친구는 아름이 아직 의식은 회복하지 못한 상태라고 알렸다. 아름의 남자친구는 SNS를 통해 “아름이 팬분들과 관계자분들. 걱정과 격려의 연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불필요한 이상한 연락들은 하지 말아 주세요”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사람이 아프고 의식이 없는데 참.. 자제 부탁드립니다.. 아름이가 괜찮을 거라고 저는 기도합니다”라고 덧붙였다.아름은 2012년 7월 그룹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으나 이듬해 7월 탈퇴했다. 이후 2019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 A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 소식을 알렸고, 새 연인과의 재혼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혼 소송 과정은 순탄하지 않다. 아름은 최근 A씨가 자신과 아이들을 학대했다며 가정 폭력 등을 주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에는 A씨의 폭행으로 부상을 당했다며 증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아이 앞에서 맞았던 날 친정으로 도망친 뒤에 바로 찍은 사진이고, 평범한 원피스를 다 찢은 상태”라고 적는가 하면 “21년 11월경 분노 조절을 못해 아이 앞에서 침대에 눕혀 옷을 찢고 죽이겠다며 목을 졸랐다. 얼굴 코 옆에 멍이 들 정도로 때리고 발바닥을 주먹으로 세게 내리쳐 한동안 걷지도 못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아름은 또 악플러들을 상대로 법적대응도 예고한 상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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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출신 아름, 극단적 선택 시도로 병원 이송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27일 한 매체에 따르면 아름은 이날 새벽 극단적 선택을 시도,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매체는 아름이 전 남편과의 이혼 소송, 휴대폰 해킹으로 인한 금전 갈취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압박 때문에 이 같은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아름의 현재 건강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2012년 7월 그룹 티아라 멤버로 합류한 아름은 이듬해 7월 탈퇴했다. 이후 2019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 A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A씨와 이혼 소송을 한다는 소식과 함께 새 연인과의 재혼을 발표했다.또한 최근 아름은 A씨가 자신과 아이들을 확대했다고 주장하면서 본인의 SNS에 학대 증거 사진을 기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악플러들을 상대로 법적대응도 예고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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